나의 일상
2017. 11. 15.
플뢰르컵(Fleurcup) 생리컵 월경컵 Menstrual cup 사용후기2
10월 초중순쯤 2번째 주기가 왔다.처음 착용한 1주기때 착용의 실패로 생리컵을 사용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큰 부담가지지 말고 두번째 주기가 오면 한번 더 해보고 그때도 아프면 아예 생리컵 사용은 포기하기로 했다. 둘째 날 아침에 바로 생각이 나서 넣기로 했다. 소독하고 넣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없었는데 막상 딱 접어서 넣으려니 갑자기 '아, 내가 이 걸 또 넣고 뺄 생각을 하다니. 전처럼 만약 아프고 소변 볼 때도 아프고 그럼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약 3초 정도 생각났지만 그런 생각따윈 그 3초로 빠이빠이하고 넣어보았다. 한번에 바로 쑤욱 들어갔다. 다행이다. 안에 눌러봤는데 접힌 것이 잘 풀린건지 씰 고정이 잘 된건지 좀 애매모호하다. 잘됐겠지 싶고 그냥 혹시 모르니 생리대를 하나 붙였다. 아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