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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 마제소바맛집 - 멘야하나비

 

신사에 갈 일이 종종 있는데

나가면 점심시간에 걸려서 뭐 먹을지 고민하는데

보통 라멘 많이 먹었어요

면을 진짜 좋아해서..ㅎㅎ

 

이번에도 뭐 먹을까하다 면먹고싶어서

신사라멘맛집 검색하다보니 나온 곳 멘야하나비예요.

마제소바라는 게 유명하대요.

 

처음에 찾아갔을 때 월요일에 갔는데 휴무인지 몰라서 허탕치고

다른 요일에 오픈 시간 11시 30분 전인 11시쯤에 도착해서

가게 오픈할때까지 식당 밖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어요.

 

저 말고도 다른 여자손님, 커플, 남자손님들

미리 오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생활의 달인 509회, 528회에 일본식 비빔면 마제소바의 달인으로 나왔고

수요미식회에서도 82회 때 일본식비빔라멘집으로 나왔대요.

방송을 통해 입소문이 크게 난 곳인가봐요.

 

솔직히 생활의 달인이나 수요미식회에서 방영된 곳들중 총 3곳정도 찾아 갔었던 것 같은데

그 중 2곳은 실패였어요..ㅋㅋㅋ....

그래서 사실 티비에서 나온 맛집이라 하면 잘 믿지 않으려 하면서도 언제나 혹하네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면이라니! 안 먹어볼 수도 없어요..!

 


 

 

밖에 메뉴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웨이팅하다보면 사장님이 나오셔서 뭐 먹을지 미리 주문을 받아요.

 


 

 

3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어요.

벽에 연예인들 싸인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매장 안은 대략 이런 느낌이예요. 깔끔해요.

 


 

 

양념들과 기본반찬으로는 작은 깍두기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론 깍두기가 좀 더 자극적으로 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센스있게 머리끈도 있었어요.

 


 

 

마제소바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래요.

음.. 뭔가 밥달라고 일본어로 말하긴 괜시리 민망해서 그냥 공기밥 달라고 했어요..ㅋㅋ

 


 

 

저는 도니쿠 마제소바를 주문했어요.


기본 마제소바는

민찌(볶은고기고명), 야채와 노른자가 들어간 비빔소바인데
거기에 두꺼운 돼지고기(도니쿠)가 추가된 요리로
하루 30인분 한정판매 한대요.

 

고기가 얹어져 있는 것을 보고 안 고를수가 없었어요..ㅋㅋㅋㅋ

고기에 약해요 전....ㅎㅎ

 

받은 마제소바를 잘 섞어준 후에 어느정도 먹다가

밥을 달라고 하면 소량의 밥을 무료로 줘요.

밥은 한 번 밖에 무료로 안 주니 그 이상은 추가요금을 결제해야해요.

 

아참 결제방식은 들어가자마자 일본의 많은 라멘가게에 설치된 것 처럼

기계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이였어요.

 

밥도 야무지게 남은 것과 섞어서 먹어용..

 

음.. 개인적으론 도니쿠(돼지고기)가 너무 느끼했어요..

깍두기를 먹어도 느끼한 맛이 가시질 않더라구요.

 

마제소바도 음.. 맛이 있기는 한데

재방문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였고

나도 마제소바라는 것을 먹어봤다 정도였어요.

도니쿠 마제소바가 13,000원인데 개인적으로 음식값이 비싸다고 느꼈어요.

 

라멘도 있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라멘 먹어보고 싶어요.

 


 

멘야하나비 신사점
주소: 서울 서초구 잠원동 10-44
위치: 신사역 5번출구에서 찾아가세요.
전화번호: 070-8847-7788


운영시간:
-평일 11:30~21:00 / 브레이크타임: 14:00~18:00
-주말 11:30~20:30 / 브레이크타임: 14: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혼밥하기에 좋아요*


*일찍가도 딱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가능하니
일찍가신다면 오픈시간에 맞춰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