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2017. 11. 2.
나의 메이크업과 화장품 이야기
막 20살이 되었을 때 예뻐지고 싶었다. 예뻐지기 위해서 화장을 잘하고 싶었고 피부도 고왔으면 싶었다. 일명 비싼 백화점 화장품들만이 내 피부를 이쁘고 건강하고 하얗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것이라 믿었던 적이 있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생각을 해보니 비싼 것이 최고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 브랜드 제품이 최고라고 말을 많이 들었고, 인터넷에 좋다는 글이 많았다. 무의식중에 광고에 현혹되었을 수도 있었겠다. 사실 그런 브랜드들의 화장품을 쓰면 뭔가 있어(?) 보인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 브랜드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현혹되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 제품을 소유하고 사용함으로써 나도 그 CF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델처럼 변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